그렇다면 얼마의 유지비가 들고, 그로 인해 내가 얻을 수 있는 득과 실에 대해 오래 고민했다. 결론은 없음..
그래서 그냥 한번 질러보자 하고 주말을 이용해서 도메인을 구매했다. 블로그도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도메인 비용 만이라도 벌어보리라는 원대한 꿈과 함께...
이 글은 나처럼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한번 질러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적어본다.
생각해보면 그리 비싼 비용이 아닌데 (1년에 천원인 도메인들도 정말 많다) 개인 도메인 갖고 나서 왠지 뿌듯뿌듯. 이거만 해도 그 가격은 충분히 하는 것 같음.
★ 혹시나 오해할까봐 미리 말하는데 이건 그냥 내 돈내고 도메인을 구매한 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. 일체의 지원이나 소개 커미션 그딴거 없음.
도메인을 사야겠다고 결정하고 나서 가장 처음 했던 고민. 어디서 사지?
열심히 구글링 해보니 tld-list.com가 여러 업체들을 보기 편하게 비교해줘서 여기서 내 도메인을 검색했다.
위에 사진에서 처럼 왼쪽 위에 붉은 동그라미 안에 보이는 곳에 도메인 이름을 적으면 가능한 1차 도메인들이 여러 사이트들의 가격과 함께 보여준다.
나는 처음에 내 개인 도메인 주소를 내 이름만으로 할지, 성까지 함께 쓸지에 대해 엄청나게 고민했다 ㅎㅎ 결론은 풀 네임 dongchankim으로!!
그 다음 고민은 무슨 1차 도메인으로 하지?
전통의 강자 .com? 구글이 선택한 .xyz? 요새 신흥 힙한 .io? 아니면 .net? .org? .co? 너무 많아!!!
그래도 나는 힙하니까 .io로 결정! 어차피 내 전공도 테크 쪽이기도 하고. 근데 1년 유지비가 $29.99? 으잉?
망했다... 괜히 .io를 선택했나... .xyz를 했으면 1년에 $0.99인데?
구글링 해봤더니 외국 애들도 나랑 비슷한 고민 하나보다. .io vs .xyz?
근데 어떤 한 댓글이 간단히 이 고민을 해결해 줬다.
.xyz가 인터넷 주소인지 감이 안온다. 그리고 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..
그래서 최종 도메인 이름은 dongchankim.io로 확정 땅땅!
이제 다음 고민은 어디서 등록해야 할 것인가!!!
구매하고자 하는 도메인 이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각각의 도메인 업체들이 쫙 나온다.
나는 갱신하는 비용이 싸고, 별점이 3개 이상이고, 그리고 3년 가치 점수가 높은 Namecheap으로 결정했다.
업체 이름을 클릭하면 등록하는 각각의 업체 페이지로 이동한다.
첫 페이지에 보이는 저 상자에 구매하고자 하는 주소 (dongchankim) 를 적어 검색하면 아래 그림처럼 구매할 수 있는 도메인이랑 가격들이 나온다.
내가 구매하려는 도메인 dongchankim.io는 1년에 $32.88/년.. 열심히 블로그에 광고해야겠다 ㅋㅋㅋ
옆에 "Add to Cart"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에 카트에 도메인이 담긴다.
결제를 하려면 카트 아래에 빨간 버튼 "View Cart: 누르면 된다.
여러 기간의 옵션을 비교해 봤는데 기간이 길어지면서 1년 비용이 내려가서 5년일때 총 $162.40 (1년당 $32.48) 로 가장 쌌다.
만약 도메인을 계속 쓸지 확신이 없거나 1년 후에 다른 업체로 바꾸려면 1년만 결제해도 상관 없음.
기간 정하고 나면 빨간 버튼 "Confirm Order" 푸쉬푸쉬~
결제 옵션은 카드나 페이팔, 계좌 이체가 있는 것 같다. 그냥 젤 편한 옵션은 페이팔.
이 화면에서는 이미 로그인된 상태라서 안나오지만 receipt details 항목에 이름과 주소, 연락처 정보를 입력하는 상자들이 나온다.
Paypal 체크후 "Continue" 버튼 클릭!!
몇개의 과정이 더 있었는 것 같은데 스크린샷을 남기질 못했다. 근데 뭐 간단한 내용이니까 시키는 대로 따라서. ㅎㅎ
그러면 아래와 같은 주문 확인서를 보여주고 이로써 도메인 구메 완료! 대성공!!
다른 블로그 글에서 결제한 도메인을 티스토리에서 보여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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